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 호텔 럭셔리 그 이상의 즐거움

2024. 8. 10. 17:14STAY/Hotel

정말 오랜만에 떠난 싱가포르 여행, 그 첫 번째 챕터는 마리나 베이 샌즈였다. 호출한 그랩은 생각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타워 1에 나를 데려다주었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을까. 샌즈의 직원들은 능숙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모두가 행복한 점심시간, 가능하면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떨 수 없이 직원과 함께 마리나 베이 샌즈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럭셔리 그 이상의 즐거움이 가득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만나보자.  

 

About MBS by Kim Nak Hyun

Published on 10th Agust 2024

 

 

Marina Bay Sands. ⓒ Photo_Kim Nak Hyun

 


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

싱가포르 여행은 3년이라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라는 긴 터널로 진입하기 바로 전이 마지막이었고, 긴 터널을 빠져나온 뒤 가장 먼저 찾은 곳도 싱가포르였다. 물론 다시 시작된 여행작가 일 때문이다. 3년이라는 시간, 참 많은 변화가 생겼다. 스마트한 싱가포르는 싱가포르답게 힘든 시기를 현명하게 이겨냈다. 

 

LAVO in MBS. ⓒ Photo_Kim Nak Hyun

 

 

Newly Renovated : 아직도 처음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 머물게 되었을 때의 충격이 여전히 머릿속에 남아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문을 열고 얼마되지 않아, 반짝반짝 빛이 날 무렵 방문해서 인지 모든 것이 새로웠고 신기했다. 싱가포르 여행은 그때가 개인적으로 가장 즐거웠다. 그런 마리나 베이 샌즈가 정말로 오랜만에 리뉴얼을 진행했다. 타워 1과 2는 마무리가 되었고 타워 3은 현재 진행 형이다. 

 

Marina Bay Sands Lobby. ⓒ Photo_Kim Nak Hyun

 

 

그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마리나 베이 샌즈를 만나볼 차례다. 시작은 거대한 체크인 로비. 호텔 체크인은 룸 객실, 카테고리, 예약 옵션 등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지만 나는 프론트 직원과의 대면을 좋아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글로벌 스타 호텔답게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고 언제든 편하게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친절함과 편안한 웃음과 함께.

 

 

Paiza Limousine Check In. ⓒ Photo_Kim Nak Hyun

 

 

담당 직원의 성함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준 한국 직원분 덕분에 편하게 체크인을 했다. 일단 체크인을 해놓고 객실로 올라가기 전, 아시아 마케팅 담당 직원을 만났다. 무엇보다 럭셔리의 대명사인 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객실이 궁금해졌다.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한 객실로 이동했다. 

 

Paiza Room. ⓒ Photo_Kim Nak Hyun

 

 

뉴 샌드 컬렉션  New Sands Collection

마리나 베이 샌즈의 새로운 럭셔리 스위트룸인 파이자 스위트다. 고급스러운 가구와 어메니티들의 집합소. 이런 최상위 객실에 머무는 행운은 언제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싱가포르 시티와 가든, 두 가지 뷰는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다. 

 

Paiza Suite. ⓒ Photo_Kim Nak Hyun

 

 

객실은 두 개의 객실을 확장한 크기와 모습으로 입구에는 완벽한 리빙 공간을 갖추고 있다. 대형 스마트 TV와 미니바, 소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발코니 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 메인 침실이 나오는 구조다. 침실은 1인 소파와 화사한 조명,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작품들이 걸려있고 최상급 침구와 침대가 편안함을 살려준다.

 

Paiza Suites. ⓒ Photo_Kim Nak Hyun

 

침실에 딸려 있는 욕실은 사이즈만으로도 충분히 압도된다. 세면대와 샤워실이 독립적인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욕조 역시 침실을 향하고 있다. 개방 형 구조라 중간 도어를 닫지 않으면 침실과 연결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욕실조차 답답함이 없다. 시야도 상당히 넓다. 최상위 객실인 파이자와 그다음 객실인 샌즈 컬렉션을 차례대로 둘러보고 잠시 휴식.

 

Sands Collection Room. ⓒ Photo_Kim Nak Hyun

 

 

 


 

MBS Level 57. ⓒ Photo_Kim Nak Hyun

 

57 층 인피니티 풀 Infinity Pool Level 57

 

마리나 베이 샌즈를 특별하게 해주는 가장 큰 무기이자 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 이미지로 항상 최상위에 자리하고 있는 인피니티 풀. 세상에 많은 풀 중 마리나 베이 샌즈가 특별한 이유는 싱가포르의 매력적인 스카이라인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호텔 57층에 자리한 루프탑이다.

 

Level 57 Infinity Pool. ⓒ Photo_Kim Nak Hyun

 


Spago Dining Room. ⓒ Photo_Kim Nak Hyun

 

셀러브리티 셰프의 공간 Dining Area

 

미식가를 위한 다양한 다이닝 레스토랑, 다양하다는 한 단어로 표현하기는 어려우나 레스토랑들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체력이 필요하다. 스파고 다이닝룸, 와쿠다 등 셀러브리티 셰프들이 진두지휘하는 시그니처 레스토랑들이 샌즈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스파고는 와쿠다는 미술랭 2스타 테츠야 셰프의 공간이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일식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Spago Signature Dish. ⓒ Photo_Kim Nak Hyun

 

 

인피니티 풀고 동일한 선상에 자리한 스파고 다이닝룸은 캘리포니아 유명 셰프 울프강 퍽의 메뉴를 내놓는다. 부드러운 브라타 치즈와 튜나 콘 등 시그니처 메뉴들을 런치 혹은 디너 세트라는 이름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물론 단품 요리도 좋겠지만 세트는 뭔가 조금 더 알찬 느낌이다. 게다가 루프탑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10만 원 대 코스를 맛볼 수 있다는 것도 행복이 아닐까. 높은 세금까지 추가해도 말이다.

 


 

MBS Level 56 Skypark. ⓒ Photo_Kim Nak Hyun

 

 

스카이파크 전망대 데크 Skypark Deck

싱가포르의 멋진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파크 전망대는 선셋 타임은 물론 오전에는 요가를 즐길 수도 있다. 56층에 위치한 전당대 데크까지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투숙객이 아니라면, 별도의 입장권 구입이 필요하다. 때문에 호텔에 투숙을 한다면 얻을 수 있는 혜택이니 꼭 방문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Skypark Deck ⓒ Photo_Kim Nak Hyun

 

 

 

싱가포르의 날씨는 기본적으로 별로다. 물론 화창한 날이 많지만 이상할 정도로 스카이파크 전망대에 오르는 날이면, 그래봤자 4~5번 밖에 안되지만 아무튼 어김없이 비가 내리거나 흐려진다. 전망대에 비가 내리거나 날씨가 나빠지면 어김없이 입장이 제한된다. 날이 흐려지면 낮 시간보다는 저녁을 추천하다. 그래도 저녁에는 낭만적인 싱가포르의 야경을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ArtScience Museum ⓒ Photo_Kim Nak Hyun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ArtScience Museum

 

연꽃 모양의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연중 다양한 예술과 과학이 전목된 전시들을 기획한다. 최근에는 예술그룹 팀랩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요소가 더해진 전시가 진행 중이다. 보통 상시전과 특별전으로 구분된다. 

  

The Life of An ICON. ⓒ Photo_Kim Nak Hyun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멕시코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삶과 문화적 아이콘이 된 그녀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전시. 프라다칼로 : 아이콘의 삶.

 

ArtScience Museum. ⓒ Photo_Kim Nak Hyun

 

 

최근 방문항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에서 진행중인 퓨처월드라는 테마의 전시. 입장 시에는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한다고 한다. 입장권은 사전에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도 되고 현장 방문을 해서 구매해도 된다. 

 

 


 

MBS Sampan Ride. ⓒ Photo_Kim Nak Hyun

 

 

삼판 라이드 Sampan Ride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가 지하에는 싱가포르 전통 보트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삼판 보트를 탈 수 있는 작은 인공 물길이 마련되어 있다. 과거에는 베네치아 곤돌라 스타일이었는데 삼판 보트로 변신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조금 더 싱가포르의 아이덴티티를 찾고 싶었던 것 같다. 

 

MBS Sampan Ride. ⓒ Photo_Kim Nak Hyun

 

 

삼판 라이드는 출발과 도착까지 약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운하의 끝자락에는 빗물을 모으는 저장 장치가 있는데 매 시간마다 약 22,000리터의 물이 1분 동안 머리 위로 쏟아져 내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티켓은 B2,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요금은 1인당 S$15~, 보트 1대에 최대 6명이 탑승가능하다. 물론 보트를 타고 즐기는 재미도 있지만 특별한 뮤지컬 여행을 떠나볼 수도 있다. 안전 상의 이유로 임산부, 키 85cm 미만의 어린이는 탑승할 수 없다. 

 


 

New Spectra. ⓒ Photo_Kim Nak Hyun

 

 

스펙트라 라이트 & 워터 쇼 Spectra

사실 모든 것이 리뉴얼을 통해 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고 생각되지만 단 한가지. 바로 스펙트라는 전보다 오히려 후퇴했다. 과거의 스펙트라는 마리나 베이 샌즈 맞은편, 지금의 멀라이언 동상이 자리한 원 플러튼 호텔 데크에서 하늘을 수놓으며 아름다운 라이트쇼가 진행됐다.

  

Old Spectra ⓒ Photo_Kim Nak Hyun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과거의 화려했던 쇼는 볼 수 없고 라이트와 워터는 마리나 베이 샌즈 이벤트 플라자 쪽으로 집중되는 것으로 달라졌다. 덕분에 한적했던 마리나 베이 샌즈 야외 데크는 매일 저녁 인산인해를 이룬다. 마리나 베이 샌즈 입장에서는 성공적이지만 반대로 여행자 입장에서는 왠지 초라해진 스펙트라 쇼가 아쉽기만 하다. 강력하게 내뿜던 레이저가 그리워지는 밤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Marina Bay Sands Hotel

10 Bayfront Avenue, Singapore

Phone 65 6688 8888

Home : www.marinabaysands.com

 

 

더 샌즈 컬렉션 | 싱가포르 | 마리나 베이 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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