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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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항공 만료 마일리지 유효기간 최대 1년 연장
대한항공 만료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 편집부 I 입력 2023.4.29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만료 예정이었던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만료기간이 6개월에서 최대 1년 늘어난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하겠다고 공지했다. 마일리지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연장된 유효기간에 따라 2010년과 2011년에 적립된 마일리지의 경우 유효기간이 올해 6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6개월 늘어나고 적립연도가 2012년과 2013년인 경우 오는 12월 31일에서 2024년 12월 31일로 1년이 연장됐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
2023.04.29 -
날아랏
푸른 하늘 위로, 구름 위로 날아올라야 할 비행기. 트렁크를 끌고 공항버스나 공항철도를 타고 국제선 청사로... 탑승 수속, 면세점, 점점 그리워지는 풍경이다. 코로나19가 터진 후 해외여행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느끼게 된 뒤부터 나는 대한항공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주식에 '주'자도 모르는 내가 특정 항공사 주식을 사게 된 이유는 나름의 보상 심리 같은 것이었다. 적어도 몇 년간 코로나19 전처럼 자유롭게 해외로 나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에 해외여행을 가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대한항공 주식을 사 모아보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를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항공권을 구입하듯이 3개월에 한 번, 어쩔 때는 1달에 한 번꼴로 모은 주식. 빨간색으로 바뀌어 훨훨 날아갈 것 같은 날도 있었..
2021.11.30 -
다이어리
연말이면 어김없이 다이어리를 사곤 했다. 회사에 다닐 때는 신년이 되면 촌스럽지만 두툼한 다이어리를 반강제로 던져주곤 했는데 이제는 돈을 주고 사야만 한다. 물론 한 때, 스벅에 노예였을 때는 원고 정리를 핑계로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별과 프리퀀시 미션을 수행하며 다이어리를 받았다. 어떤 해는 야무지게 사용하기도 하고 어떤 해는 종이가 아까울 정도로 별 것 없이 분리수거통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사실 코로나19로 모든 계획이 틀어지고 결코 원하지 않던 새로운 시작도 했으니 다이어리에 쓸 것이 있다면 꽤나 빽빽한 한 해가 되어을 것이다. 2022년 사실 잘 모르겠다. 올해의 연장선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변화를 겪을 수도 있다. 아무튼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 2022년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
2021.11.17 -
마일리지
마지막 여행을 다녀온 지 거의 일 년이다. 2019년 12월 다낭이 마지막이 될 줄이야. 코로나19가 지금처럼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겠지만… 아무튼 이렇게 됐다. 11월까지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12월이 되니 이상하게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코로나19로 인해 항상 부족하던 항공사 마일리지는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소비는 그대로지만 마일리지를 쓸 수 없으니 모이는 것은 당연. 항공권 취소로 다시 돌아온 마일리지까지 더하면 3~4번가량은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소멸 마일리지도 꽤 된다. 내년으로 연장이 되겠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다. 만약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에 성공한다면, 마일리지는 어떻게 합쳐질까? 괜히 궁금해지는 1인. 2020년 12월 4일
2021.01.10 -
취소
8월 25일 발리행 항공편이 운항을 취소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발리 여행은 또다시 연기가 되었다. 구글 지도에 표시된 호텔이며 레스토랑이며 코로나 19로 운영을 중지되거나 폐업을 한 곳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발리의 추억도 그렇게 하나둘 사라져 가고 있어 아쉽다. 당분간 발리는 잊고 살아야겠다. 아무쪼록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수밖에. 2020년 6월 6일
2021.01.03 -
상실감
알다가도 모를 세상. 싱가포르 입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정확히 따지면 5일. 하지만 싱가포르 여행은 벌써 2주 전 취소했다. 항공권만 빼놓고… 코로나19. 아니 우한폐렴 출현으로 여행과 관련된 일정이 모두 취소되었다. 강행하기엔 상황이 너무나 안 좋다. 항공권의 경우 날짜 변경보다 취소 수수료가 적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며 취소 수수료 역시 항공사마다 제 각각이다 보니 출발 전날까지 취소를 하지 않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 되어버린 것이다. 누구의 잘못이라 탓 하순 없겠지만 항공사들의 불공정약관은 도가 지나친다. 여행자의 손해는 결국 항공사의 손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인가. 눈앞에 보이는 손해만 생각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소비자를 생각하는 항공사가 없는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오늘..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