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17
2020. 12. 22. 17:50ㆍBLAH B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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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돌아온 일상. 한 달가량의 열중 모드에서 잠금 해제가 되었다. 달달한 믹스 커피 한 잔을 주고받으며 친구와 밀린 수다도 떨고 항상 작업하던 아이맥 앞에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있다. 그러고 보니 2017년도 어느덧 끝자락이다. 2016년 말부터 시작된 베트남 취재가 비로소 끝이 나고 이제는 정리만 남았다. 올 한 해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내년에는 일과는 상관없는 진짜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술술 풀렸으면 한다.
– 나 만큼이나 고생한 운동화여, adieu!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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