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취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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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8월 25일 발리행 항공편이 운항을 취소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발리 여행은 또다시 연기가 되었다. 구글 지도에 표시된 호텔이며 레스토랑이며 코로나 19로 운영을 중지되거나 폐업을 한 곳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발리의 추억도 그렇게 하나둘 사라져 가고 있어 아쉽다. 당분간 발리는 잊고 살아야겠다. 아무쪼록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수밖에. 2020년 6월 6일
2021.01.03 -
상실감
알다가도 모를 세상. 싱가포르 입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정확히 따지면 5일. 하지만 싱가포르 여행은 벌써 2주 전 취소했다. 항공권만 빼놓고… 코로나19. 아니 우한폐렴 출현으로 여행과 관련된 일정이 모두 취소되었다. 강행하기엔 상황이 너무나 안 좋다. 항공권의 경우 날짜 변경보다 취소 수수료가 적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며 취소 수수료 역시 항공사마다 제 각각이다 보니 출발 전날까지 취소를 하지 않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 되어버린 것이다. 누구의 잘못이라 탓 하순 없겠지만 항공사들의 불공정약관은 도가 지나친다. 여행자의 손해는 결국 항공사의 손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인가. 눈앞에 보이는 손해만 생각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소비자를 생각하는 항공사가 없는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오늘..
2021.01.02